1. 예비창업패키지 개요 — 누가, 얼마를 받는가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지원 대상 |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없는 예비창업자 |
| 지원금 | 평균 약 4천만원 |
| 지급 방식 | 1단계 약 2천만원 → 진척도 평가 후 상위 50% 내외에 2단계 추가 지원 |
| 협약기간 | 8개월 이내 |
| 선정 규모 | 300명 내외 (일반분야 110명 / 특화분야 190명 내외) *변동 가능 |
| 분야 | 일반(청년/중장년 구분) + 특화(기술 분야) |
| 연령 제한 | 없음 (일반분야 내 청년 만 39세 이하 / 중장년 만 40세 이상 구분 선발) |
핵심 포인트: 지원금이 한 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1단계/2단계로 나뉜다. 1단계에서 약 2천만원을 받고, 협약기간(8개월 이내) 중 진척도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평가하여 상위 50% 내외를 선정해 2단계 추가 정부지원사업비를 지원한다. 즉, 1단계 성과가 좋아야 2단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.
2. 선정 절차 — 5단계를 이해해야 전략이 보인다
주관기관 선택이 중요한 이유: 예비창업패키지는 지역별 주관기관이 다르고, 주관기관마다 경쟁률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다르다. 경쟁률이 낮은 주관기관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.
3. 배점 전략 — 예비창업자는 P·S가 승부처
PSST의 기본 구조는 “사업계획서 작성법 완전 가이드”에서 자세히 다뤘다. 여기서는 예비창업패키지에서만 다른 배점 전략에 집중한다.
현장 심사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: 예비/초기창업패키지의 서류 심사에서는 P(문제인식)과 S(솔루션)이 전체 배점의 50-55%를 차지한다. 반면 T(팀)은 15-20%로, 점수 편차가 가장 작은 항목이다.
이유는 명확하다. 예비창업자는 사업 실적이 없다. 매출도 없고, 고객도 없다. 심사관이 유일하게 판단할 수 있는 건 “이 사람이 시장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”와 “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현실적인가”다.
따라서 사업계획서 작성 시간의 60% 이상을 P·S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. T는 팩트 위주로 간결하게 정리하되, P·S에서 보여준 논리와 T의 역량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.
P(문제인식) — 예비창업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곳
“이런 게 불편하더라” 수준의 개인 경험으로 문제를 정의하면 설득력이 약하다. 심사관은 **“이 문제가 나 한 사람의 불편인가, 시장 전체의 불편인가”**를 구별한다.
예비창업자를 위한 P 작성 팁:
— 고객 인터뷰 최소 10건 이상 수행하고, 그 결과를 요약해서 넣는다. 심사관은 “현장에서 검증했는가”를 본다
— 시장 규모는 TAM/SAM/SOM 3단계로. 출처는 통계청, KOSIS, 산업 보고서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
— 경쟁사 분석에서 “경쟁사 없음”은 쓰지 않는다. 대안(substitute)까지 포함해서 분석
— 문제의 심각성을 수치화한다. “많은 사람이 불편해한다” → “국내 시장 규모 X억원 중 Y%의 소비자가 Z 문제를 겪고 있다”
S(솔루션) — 실적 없이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는 법
예비창업자의 가장 큰 약점은 “아직 만든 게 없다”는 것이다. 하지만 만들 수 있다는 증거는 보여줄 수 있다.
실적 없는 예비창업자의 S 증거 확보법:
— 목업(Mockup): Figma, Canva 등으로 제품/앱 화면을 시각화. “이렇게 생길 거다”를 보여준다
— 고객 설문/사전 예약: 구글폼으로 타겟 고객 50~100명에게 “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쓸 의향이 있나” 조사
— LoI(구매의향서): B2B 아이템이라면 잠재 고객사에게 구매 의향서를 받아둔다
— 특허/지식재산: 출원만 해도 실현 의지의 증거가 된다
— 관련 경력/수상: 대표의 해당 분야 경력, 창업 경진대회 수상 등
S(성장전략) — 숫자는 작아도 논리가 있어야 한다
예비창업자의 매출 계획이 “3년 후 10억”이면 심사관은 믿지 않는다. 대신 산출 근거가 명확한 작은 숫자가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.
현실적인 매출 계획 공식:
“월 타겟 고객 수 × 전환율 × 객단가 = 월 매출”
예: 월 방문자 1,000명 × 전환율 5% × 객단가 3만원 = 월 매출 150만원
이 숫자가 작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. 심사관이 보는 건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논리의 현실성이다. 근거 없는 10억보다 근거 있는 150만원이 낫다.